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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 해남 장맛비 소강상태…오후에 다시 폭우

2021-07-07 0 Dailymotion

전남 해남 장맛비 소강상태…오후에 다시 폭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남 해남 지역에는 이번 장맛비로 최고 500m 이상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지금은 비가 잦아들었고 밤새 추가 피해도 없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전남 해남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전남 해남군 삼산면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비가 많이 잦아들었는데요.<br /><br />여전히 곳곳에 수마의 상흔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제 뒤에는 원래 건너편으로 이어진 길이 있었는데, 이번 폭우로 일부가 끊겨나가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며칠 동안 쏟아진 폭우로 전봇대도 쓰러졌는데요.<br /><br />이로 인해 근처에 있는 주택들은 어제부터 전기가 끊겼습니다.<br /><br />이 마을의 한 음식점 주인은 식재료를 다 버리게 됐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이라 복구 작업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재 해남 지역은 장맛비는 소강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지역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밤 사이 인명 피해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장마전선이 약해지면서 해남 전역의 호우특보는 어젯밤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오늘(7일) 오후부터 해남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현재 전북 지역에 있는 장마전선이 오후에 남하하면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한,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여서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,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남 해남 삼산면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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