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밖 상황을 보면 노래방과 체육 중·고등학교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대전에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까지 처음 확인되면서 대전시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! 대전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 확인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된 건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서구 노래방 관련 집단감염입니다. <br /> <br />최초 감염자인 노래방 종사자의 검체를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41명이 연쇄 감염됐는데요. <br /> <br />대전에서 해외 입국자 말고 지역 감염 사례로 델타 변이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 체육 중·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숙사에서 생활하다가 집으로 돌아간 학생과 가족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집단생활을 해온 데다 가족과 접촉이 생긴 만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<br /> <br />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협력업체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됐고,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도 11명이나 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대전시가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계획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대전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0명입니다. <br /> <br />매일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동안 평균 확진자 수는 25.1명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세가 뚜렷한 상황으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준인 15명은 오래전에 넘어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 1일부터 적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중에 각 구청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방역수칙이 정해질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백신 접종자들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다시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거리두기 상향 여부를 오늘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70949435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