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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급한 방역 완화' 비판..."방심 불렀다" / YTN

2021-07-07 7 Dailymotion

이달부터 적용된 거리 두기 개편안은 모임 인원 확대와 영업시간 연장 등 방역 완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량이 많은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의 성급한 조처가 느슨해진 경각심과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일 오전인데도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거립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휴가철을 피해 일찍 여름 휴가에 나서는 인파입니다. <br /> <br />[공항 이용객 : 주중이라서 사람을 피해서 가고 싶었는데요.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네요. (가서) 방역을 잘 지키고 최대한 사람을 피해서 다니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늘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에도 이른 피서 행렬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7월 첫째 주 고속도로 이동량은 지난해보다 3.1% 올랐고 2년 전보다는 5%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례로 문을 연 부산과 인천 등 전국 해수욕장 방역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은 몰리는데 마스크 착용 등 거리 두기 의식은 뒷전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밤이면 불꽃놀이에 무질서한 술판까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[임모씨 / 서울 용강동 : 다 해수욕장에 앉아서 먹고 즐기고 불꽃놀이하고 차들로 꽉 차있었어요. 그 일대 라인 도롯가가 교통마비가 될 정도로 꽉 차 있었고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감염 확산과 느슨해진 방역의 원인을 정부의 성급한 거리 두기 완화에서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임 인원 확대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연장 등 최근 발표된 거리 두기 개편안이 방심을 불렀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'야외 노 마스크' 등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도 들뜬 분위기에 한몫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유병욱 /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마치 '코로나19가 지금은 괜찮다. 완료된 것 같다'는 오해할만한 메시지가 많이 전달돼서 일부 해이해질 수 있는 영역이 있었고…. 일관적인 메시지와 목소리가 국민에게 전달돼야 방역에서의 혼란이 가중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풀린 긴장감 틈새로 감염이 파고들기 쉬운 만큼 백신 접종과 자발적 거리 두기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71638261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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