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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산 육군훈련소 '무더기' 감염…軍도 재확산 비상

2021-07-07 0 Dailymotion

논산 육군훈련소 '무더기' 감염…軍도 재확산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,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훈련병 30여 명의 감염이 확인된 것인데, 단일부대 신규 확진으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군 최대 신병 훈련기관인 논산 육군훈련소.<br /><br />같은 부대에서 훈련을 받던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감염은 훈련병의 뒤늦은 증상에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입영 후 두 번의 진단검사와 2주의 의무격리 뒤 정상적인 훈련을 받던 인원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,<br />접촉자 35명의 감염도 추가 확인된 겁니다.<br /><br />군은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는 4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, 감염 확산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, 훈련소 내 다른 부대 훈련병 1명은 가족의 확진 뒤 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군은 현재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부대원들의 이동을 통제한 상태이고요. 지자체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하에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사례는 지난해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하루 6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단일 부대 기준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연천 신병교육대에서 하루에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당시에도 입소 때 음성이던 훈련병의 추후 증상 발현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, 군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일단 국방부는 방역 기준을 다시 조였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자에 한해 군 야외 체육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지난 1일 지침을 변경했는데, 수도권에 대해선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다시 부과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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