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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 급증에 속타는 저비용항공사…부활 기대감 찬물

2021-07-07 1 Dailymotion

확진자 급증에 속타는 저비용항공사…부활 기대감 찬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제선 노선을 하나둘 재개하며 재도약 기대에 부풀었던 저비용항공사들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격리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한 트래블버블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시작되지만 유의미한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생존을 위한 업계재편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년 넘게 하늘을 날지 못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중견건설업체 성정을 새 주인으로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이륙 채비를 서두르고는 있지만, 운항을 재개하더라도 당장 수익을 내기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사태로 국내선 운항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데 항공사들의 출혈경쟁에 시장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45년 건설업을 하고 15년 이상 골프장 사업을 해본 경험을 가지고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주시면 확실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…"<br /><br />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저비용항공사는 3곳이 늘어 모두 9곳.<br /><br />하지만 국내선 공급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올해 2분기에도 업계 1위 제주항공은 6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등 대부분의 업체는 자본잠식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백신접종 증가와 트래블버블 확대에 발맞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의 재확산이라든가 불확실성이 높아지게 되면 올해 하반기는 그런대로 넘긴다 하더라도 앞으로 2~3년 내에는 LCC(저비용항공사) 업계가 외국에서 겪었던 것처럼 큰 재편 과정이 예상됩니다."<br /><br />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시화하면서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·에어서울의 통합에 우선 속도가 붙을 전망인데, 원가 절감을 통해 얼마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지가 관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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