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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업 능력 의심하자 조폭 동원 협박”…수산업자, 혐의 부인

2021-07-07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가짜 수산업자는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사람들을 협박한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재판이 열렸는데 공갈과 협박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, 김민곤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는 사기 혐의 외에 공동공갈 교사와 공동협박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수행원이라고 불린 직원들을 동원해 다른 사람을 위협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혐의 내용을 보면, 김 씨는 지난해 자신의 고급 외제차인 벤틀리를 팔아주기로 한 업자가, 엉뚱한 사람에게 차량 명의를 이전하자 수행원들을 보냈습니다. <br><br>판매업자에게 "차를 가지고 오든, 돈을 가지고 오든 아니면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달라"고 위협해, 2천만 원을 챙긴 겁니다. <br><br>사업 능력을 의심한 투자자가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하자 김 씨는 "감히 내 뒷조사를 하냐. 가만두지 않겠다"고 화를 냈고, 수행원들도 협박에 가세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. <br> <br>범행에 가담한 수행원 중에는 포항 지역 폭력조직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[가짜 수산업자 측 변호인] <br>"(범행에 조폭 동원된 것, 사실 맞나요?) …." <br> <br>김 씨 측은 오늘 재판에서 공갈·협박 혐의는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전방위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해 김 씨 측은 채널A와의 전화통화에서 "유명 인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려고 말한 게 오해를 샀다"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imgone@dogna.com <br>영상취재: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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