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대권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대표 공약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 1위 이재명 지사를 향한 공세는 계속됐는데, 이 지사는 자신의 정책이 100% 옳지는 않다면서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책발표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정성장을 강조하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'기본소득'은 딱히 강조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도지사 : 리더의 용기와 결단, 강력한 추진력이 위기를 기회로 그리고 추격 경제에서 선도 경제로 우리 경제를 바꿔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누가 더 나은 정책을 준비했는지 겨뤄보는 자리였지만, 여론조사 1위 이재명 지사를 향한 견제는 여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전 대표는 김대중, 노무현, 문재인 대통령을 잇는 민주당 적통 경쟁에서 앞선다며 이 지사를 우회적으로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김대중, 노무현, 문재인 대통령의 꿈과 성취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, 그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. 민주당의 적통을 잇는, 주인공이자, 야당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낙연.] <br /> <br />앞선 TV 토론에서 '바지 발언'을 끌어냈던 정세균 전 총리는 도덕성과 안정성을 거듭 강조했고, 박용진 의원은 이번에도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전 국무총리 : 불안한 후보는 필패합니다. 좌충우돌이 아니라, 오랜 경험의 유능함을 선택해주십시오. 수천, 수만의 융단폭격 검증에서 견디지 못하면 필패합니다.] <br /> <br /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국민 여러분 기본소득을 받으려고 증세, 얼마까지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? 만병통치약처럼 허용됐던 기본시리즈. 광고는 요란했는데요. 현실은 어떻습니까?] <br /> <br />추미애 전 장관은 가짜 공정에 맞서겠다면서 사회 대개혁을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: 다시 촛불 정신으로 돌아와, 사회 대개혁의 심장 소리를 우렁차게 울립시다! 다시 촛불, 다시 평화, 추미애의 깃발을 함께 맞잡아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자신을 향한 거친 공세에도 이재명 지사는 정면 대응을 자제하고 몸을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지사 : 제가 주장하는 정책이 언제나 100% 옳다, 이렇게 말할 순 없는 것이죠. (모난 돌덩이였다가) 호박돌이 된 것 같습니다. 그렇다고 해서 돌멩이의 본질은 변한 게 없겠죠.] <br /> <br />오늘 마지막 TV 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080123419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