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에서는 어젯밤 9시 기준 9백 명을 넘어서 사실상 4차 유행이 현실화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1,113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 911명, 비수도권이 202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틀 연속 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3차 유행이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9일 1,044명과 30일 1,050명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,100명대 중반, 많으면 1,2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4차 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기일 / 중대본 제1통제관 :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현재 감염 양상을 볼 때 당분간 확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정재훈 /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: 지금 발표된 델타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일주일 전의 비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그래서 만약 오늘까지의 결과가 다음 주에 나온다면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하루 평균 환자 389명, 수도권은 천 명이 넘으면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4단계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보이는데 방역 당국은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해 4단계 적용을 즉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고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과 헌팅 포차, 감성주점 같은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상향 여부는 이르면 주말쯤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재민 (jm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80514590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