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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 대결 나선 與 잠룡…DJ·盧 적통 경쟁도 후끈

2021-07-07 0 Dailymotion

정책 대결 나선 與 잠룡…DJ·盧 적통 경쟁도 후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 들이 '정책언팩쇼'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상과 대중가요까지 활용한 잠룡들의 대결 현장을 이준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국민 면접 방식으로 대선 예비 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정책 발표로 국민 면접관의 선택을 받는 시간, 가장 먼저 나선 이재명 후보는 '억강부약', '대동세상'이 자신의 할 일이라며 '공정 성장'을 화두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본소득과 기본주택, 기본금융 그리고 복지 확대가 국민의 삶을 개선할 뿐 아니라 우리 경제를 한 발짝 더 지속성장 사회로…"<br /><br />김두관 후보는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을 재집권 전략으로 내세웠고, 최문순 후보는 고용 복지국가를 만들겠다며 취직, 교육, 육아, 주택, 네 가지 분야의 사회책임제를 공약했습니다.<br /><br />후보들은 김대중,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계승자임을 자처하며 적통 경쟁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양승조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영상을 틀며 주 4일 근무제 등을 공약했는데, 윤석열·최재형 방지법 공약으로 다른 후보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김대중의 민주당 정신, 노무현의 도전, 문재인의 의지를 잇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기필코 만들겠습니다. 청출어람, 세 분 대통령께 배웠지만 더 잘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정세균 후보는 자신이 기업인과 장관, 총리를 거친 경제전문가이자 세 전직 대통령이 발탁하고 검증한 유일한 '필승 후보'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고 김광석의 히트곡과 민주당 당가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후보 역시 독재와 분단에 맞선 김대중, 특권·반칙과 싸운 노무현처럼 양극화와 불공정에 맞서 싸우겠다고 민주당 대통령 계승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용진 후보는 자신의 공약, 1,500조 규모 국부펀드와 기본소득을 비교하며, 50조 예산 없이도 국민자산 5억 시대를 열겠다고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.<br /><br />발표가 끝난 뒤 이재명 후보는 가장 잘한 후보로 추미애 후보를 꼽아 눈길을 끌었고, 이낙연 후보는 반명연대를 통한 단일화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humi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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