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 "최대 인력·시설…코로나 전방위 지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경찰 대응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현 상태를 사실상 최대 위기 상황으로 보고, 방역 관련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가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경찰도 대응을 다시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코로나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현 상태를 최대 위기 상황으로 가정해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최근 확산세의 고리가 되고 있는 유흥시설 등에 대한 지자체 합동 단속과 함께 한강변 등 공원 지역 음주 단속에도 인력을 지원합니다.<br /><br />또 확진자·밀접접촉자 추적 등과 역학조사 요청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신속대응팀을 재편성합니다.<br /><br />지정해제됐던 인재개발원 등 자체 시설도 코로나 치료센터로 다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경찰은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상황을 감안해 방역 단속과 지원에 투입 인력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시민들의 방역 수용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도 필요한 상황으로 경찰은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서 전방위에 걸쳐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현재까지 경찰은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맞춰 즉각 출동이 가능한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경계강화를 발령중인 상황.<br /><br />하지만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 3단계 수준에 진입하면서 전체 경력 절반이 비상대기하는 을호비상 체제를 권역별로 자체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mok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