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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하루 강남구 검사만 만 건...선별진료소 인파로 북적 / YTN

2021-07-08 13 Dailymotion

집단 감염이 일어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근처와 여의도 등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강남구에서만 검사받은 사람이 만 명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그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역 6번 출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보시다시피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는 아침 9시부터 운영을 시작했는데요, 운영 시작 전부터 직장인과 외국인 등 수백 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200m가량 떨어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면서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7일) 하루 삼성역 진료소 검사 건수는 2천71건에 달하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구 보건소를 모두 합치면 검사 건수는 만 건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 라운지 바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일어나자 검사량이 폭증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남구는 지난 한 주 동안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이 9.1명으로 서울에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전국 평균이 1.3명인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전체 발생률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지난 한 주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이 3명으로 역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마포구 주점 집단 감염에 이곳 현대백화점 집단감염 사례까지, 서울 전체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시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, 기존 26곳이었던 것을 51곳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운영시간을 평일 밤 9시,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해 검사 역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기존 4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특히 젊은 층에 대한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운지 바·주점 등 최근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부터 한 주 동안 전체 연령대에서 20대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방역 당국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선별진료소의 경우 강남스퀘어광장·대치동 한티근린공원·홍익문화공원 등 주로 젊은 층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됐는데요. <br /> <br />찾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80950099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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