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275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데다, 백신 미접종 연령대인 20·30대의 감염이 늘어 유행이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 천2백 명대가 이틀째인데, 어제보다도 규모가 더 커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275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발표보다 60명 넘게 늘면서, 3차 유행의 정점이자 기존 최다기록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 1,240명을 뛰어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재의 상황을 4차 유행의 초입단계로 규정하고 확진자의 80% 이상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 대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더 유예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적용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4단계가 되면 오후 6시 이후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고,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가 전면 금지되며, 결혼식과 장례식에도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,227명, 해외 유입이 4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994명으로 전체 지역 감염의 81%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545명, 경기 388명, 인천 61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에서는 충남이 77명, 부산이 55명, 제주 17명, 강원 15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48명 중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53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 5천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,547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국민의 30.1%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을 끝낸 사람은 6만 천여 명 늘어 누적으론 555만여 명, 전 국민의 10.8%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가 서울만 단독으로 새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백브리핑에서 서울은 오늘까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80명대 초반으로 내일은 4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 거리두기 체계에서 서울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389명 이상인 날이 사흘 이상 이어지면 4단계로 들어가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7명으로 기준에 2명 모자랍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81355081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