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예비후보 마지막 TV토론…野 8월 경선버스 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예비 경선 레이스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, 오늘이 예비후보들의 마지막 TV토론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예비후보 8명은 오후 마지막 TV토론을 갖습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 여론조사를 거쳐서 일요일 2명을 컷오프합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선두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견제가 이어질 전망인데요.<br /><br />기본소득 공약 후퇴 논란과 여배우 스캔들 의혹 등이 다시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도 이 지사에게 공세를 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바지 발언'에 대해 "입에 올리기도 거북한 민망한 발언"이라며 대통령의 품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한 겁니다.<br /><br />반면에 이 지사는 SNS를 통해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현장 경선 활동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서울대가 청소노동자에게 갑질을 했다는 기사를 인용하며 '뜨거운 것이 목구멍으로 올라온다'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경제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광재 의원의 공약을 전달받았습니다.<br /><br />단일화 이후 첫 공동행보인데요.<br /><br />여론조사 전까지 화학적 결합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도 대선 경선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이준석 대표는 라디오에 출연해, 예정대로 8월 경선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컷오프 두 차례를 거쳐 10명이 넘을 걸로 보이는 예비후보 중 4명만 본경선에 올린단 겁니다.<br /><br />당 밖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입당해 경선버스에 정시 탑승할 거라고 자신감도 내비쳤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윤 전 총장은 입당 질문엔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은 오늘 이른바 이재명 지사의 '여배우 스캔들' 의혹을 제기했던 김영환 전 의원과 만찬을 갖는데요.<br /><br />장모 구속에 이어 부인의 논문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'이재명 때리기'로 돌파구를 마련하려 한단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치 참여 의사를 밝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새벽 부친상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난 최 전 원장은 한국전쟁 영웅인 부친 최영섭 퇴역 대령의 유언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식이 있으실 때 글씨로 남겨주신 말씀은 '대한민국을 밝혀라'…"<br /><br />현재 빈소엔 문재인 대통령 등 정치권 주요 인사의 근조기와 조화가 줄지어 있는데요.<br /><br />윤 전 총장과 이준석 대표 모두 오후 빈소를 찾을 예정이라, 최 전 원장의 향후 행보를 놓고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