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 1,212명에 이어 오늘 1,275명. <br /> 우려한 대로,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 이대로 가면, 7월 말에는 2,000명을 넘을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오면서,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.<br /> 첫 소식,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275명, 이틀 연속 1,200명대 확진이자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.<br /><br /> 수도권만 놓고 보면 994명으로, 새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하루 1,000명 기준의 턱밑까지 왔습니다.<br /><br />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.<br /><br /> 현재 감염 재생산지수는 1.29로, 상황이 악화하면 1.7까지 올라갈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 이렇게 되면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말에 2,140명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<br />- "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