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2030 확진자’ 공방…與 “정쟁 악용” vs 野 “책임 전가”

2021-07-0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4차 유행이 정치권 공방으로 번졌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코로나 확진자 절반을 차지하는 20, 30대를 향해 “증상이 없어도 선제 검사를 받으라”고 권고했는데요. <br><br>그러자, 국민의힘이 “코로나 책임을 2030에 떠넘긴다”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여권은 코로나를 정쟁 소재로악용한다며 발끈했습니다. <br> <br>송찬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4차 유행의 책임을 정부가 2030세대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국민의힘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2030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선제검사하라고 지시하고, 김부겸 국무총리가 2030세대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구한 것을 문제 삼은 겁니다. <br> <br>[김용태 /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] <br>"안일한 방역 실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질 위기에 처하자, 문재인 정부가 느닷없이 2030 청년들에게 확산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자신들의 방역 소홀 책임을 엉뚱한 곳에 가지고 책임을 전가시키려고 하는 아주 잘못된 습성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." <br> <br>청와대와 정부는 방역 당국의 대응이 안이했다는 지적은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이철희 / 대통령 정무수석(BBS라디오 '박경수의 아침저널')] <br>"지적 겸허히 수용합니다.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방역 수칙 지키고 이겨내자 이렇게 좀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2030세대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야당의 주장에는 반박했습니다. <br><br>정부 고위관계자는 "야당의 비판은 한 번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"며 잘못된 주장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 관계자도 "방역에 적극 협조하지는 않고 불분명한 근거로 책임 떠넘기기를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정부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방역 당부 게시물에서 '2030세대'를 콕 집어 "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"고 했다가, 2030세대라는 표현을 삭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<br><br>song@donga.com<br>영상취재: 한규성 <br>영상편집: 배시열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