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정 유흥 등 슈퍼전파 비상…경찰, 집중 단속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재 코로나 재확산세는 수도권 젊은 층의 유흥시설 내 감염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데요.<br /><br />수도권 젊은 층의 비수도권 원정 유흥도 논란이 되는 가운데 경찰이 전국 유흥시설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수도권에서 크게 늘어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.<br /><br />그중 젊은 층 확진자 비율이 높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데다 젊은 층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주점과 클럽 등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젊은 층의 원정 유흥도 코로나 확산세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대적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된 비수도권 유흥시설을 방문했다 연쇄 감염의 원인이 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진구 감성주점 집단 감염과 대구 클럽발 집단 감염도 원정 유흥을 온 수도권 확진자가 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도 젊은 층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이 잇따르자 오는 17일까지 지자체와 전국 유흥시설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도 개인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돼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할 경우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전파의 원인을 제공했을 경우에는 앞으로 거기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법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"<br /><br />휴가철까지 다가오는 가운데 코로나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한 젊은 층의 방역 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