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0∼21시 코로나19 신규 환자 1,179명…전날보다 66명↑ <br />신규 확진자 1,300명 안팎 예상…최다기록 하루 만에 깰 듯 <br />오전에 ’수도권 4단계’ 브리핑…"사적모임 제한 조기실시" <br />’풍선효과’ 우려 비수도권 지역도 방역수칙 강화 검토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천 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더 많은데, 최다 확진 기록이 하루 만에 깨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거리두기는 가장 강력한, 4단계 적용이 오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천1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같은 시간보다 66명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추세라면 오늘 오전에 발표할 신규 확진자 수는 천3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연일 최다 기록이지만 방역 당국은 4차 대유행의 초입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당분간은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가 지금의 유행 급증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로 수도권 확산세를 차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두 차례나 시행이 보류됐던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수도권에 적용해 최고단계인 4단계를 실시하는 방안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집합금지 등의 적용 시점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하되 저녁 6시 이후 사적 모임을 2명으로 제한하는 조치는 이번 주말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: 4단계의 의미는 우리 국민들이 지금이 위기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. 통제 불가능한 상황까지 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분명히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수도권을 막을 경우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퍼져나가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 중인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도 단계 격상과 함께 일부 유흥시설에 집합금지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90158127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