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신규확진 1,300명 안팎 예상…수도권 4단계 유력

2021-07-08 0 Dailymotion

신규확진 1,300명 안팎 예상…수도권 4단계 유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8일) 밤 9시까지 국내에서 1,200명 가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, 오늘(9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최다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,179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보다 66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, 역시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478명, 경기 366명, 인천 82명 등 확진자 80% 가까이가 수도권 거주자였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죠.<br /><br />특히 어제 발표된 확진자는 1,275명으로,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규모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1천200명대 중후반, 많으면 1천3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루 만에 최다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.<br /><br />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-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344명으로 집계됐고요.<br /><br />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총 7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, 수도권에는 오늘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폭증하자 정부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부겸 총리 주재로 오전에 회의를 여는데, 수도권 전역의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.<br /><br />4단계가 적용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요.<br /><br />1인 시위 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됩니다.<br /><br />또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카페,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모두 밤 10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고요.<br /><br />클럽과 헌팅 포차 같은 유흥주점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이 중단됩니다.<br /><br />스포츠 경기는 관중 없이 열어야 하는데요.<br /><br />예배와 미사 등의 종교 활동도 비대면으로만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 중인 학교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.<br /><br />적용시점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약 2주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다만 3인 이상 모임 금지는 주말을 고려해 내일부터 바로 적용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조정안은 오전 11시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