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과 대전·충남이 현재 코로나19 확산 세가 가장 심각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감염 확산 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충남에서는 육군훈련소에서 계속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부산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업소 발 감염 확산 세 이야기가 한참 전에 나온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몇 곳에서 환자가 확인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까지 15개 업소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는 85명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은 지난달 21일에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해제됐는데 그 다음 날인 22일에 중심가인 서면 감성주점을 방문한 서울 확진자가 출발점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진구와 해운대구 등에 있는 유흥시설과 주점 등으로 관련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관련 접촉자만 3천여 명으로 방역 당국이 추산하고 있는데 업소에 따라 출입 명부 관리가 허술한 곳도 있어서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 유흥업소 관련 확진 환자 가운데에는 다른 지역에서 부산을 방문한 사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철을 맞아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어서 유흥업소와 주점 등을 통해 확산 규모가 더 커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노래방 1곳에서도 환자가 22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20명대에서 시작한 부산지역 하루 확진 환자 수는 1주일 만에 60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부산시는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돌입해 유흥시설과 홀덤펍 등에서 자정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도록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조치로만 지금의 확산 세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부산시는 곧바로 단계 상향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육군훈련소 관련 확진이 계속 나오는 충남도 상황이 심각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충남에서 나온 환자는 52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육군훈련소에서 24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 등은 훈련소 교육연대 장병과 종교시설 이용자 등 4,200여 명에 대해 선제 검사를 벌인 결과 누적 확진 환자가 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74명은 훈련소 안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동일 교육대 소속으로 전체 인원은 8백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3명 가운데 2명은 다른 교육대 소속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91044387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