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부겸 총리 "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" <br />준비시간 감안해 오는 12일부터 2주간 시행 <br />서울의 주간 일 평균 환자 410명 4단계, 수도권은 3단계 <br />서울만 4단계 적용할 경우 풍선효과 우려<br /><br /> <br />정부는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 대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 동안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학교도 다음 주 수요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최고 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하에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준비시간을 감안해 다음 주 월요일 즉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의 주간 일 평균 환자는 410명으로 4단계 기준에 진입했고, 경기는 3단계, 인천은 2단계, 수도권 전체는 3단계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만 단독으로 4단계를 적용할 경우 풍선효과의 우려로 수도권 전체를 하나로 묶어 초강도 조치를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4단계에서는 저녁 6시 이전에는 4명까지,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야간외출 제한 조치가 시행되는 셈인데요. <br /> <br />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,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격수업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14일 다음 주 수요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7월 넷째 주에는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, 2주간의 원격수업 이후에는 방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4단계보다 더 강화된 조처도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모든 유흥시설의 영업이 현재처럼 금지되고,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직계가족의 경우 8명까지 모일 수 있었지만 이도 금지되고, 돌봄이 필요한 경우나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만 예외가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김 총리는 현재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당장 오늘부터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,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91145039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