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 대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 동안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학교도 다음 주 수요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최고 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,316명으로 이틀째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환자의 80%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최고단계가 적용되는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준비시간을 감안해 다음 주 월요일 즉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의 주간 일 평균 환자는 410명으로 4단계 기준에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는 3단계, 인천은 2단계이고 수도권 전체를 놓고 보면 3단계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만 단독으로 4단계를 적용할 경우 풍선효과가 우려돼 수도권 전체를 하나로 묶어 초강도 조치를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4단계에서는 저녁 6시 이전에는 4명까지,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야간외출 제한 조치가 시행되는 셈인데요. <br /> <br />또 집회와 행사는 1인 시위를 빼곤 전면 금지되고,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격수업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14일 그러니까 다음 주 수요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7월 넷째 주에는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, 2주간의 원격수업 이후에는 방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4단계보다 더 강화된 조처도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모든 유흥시설의 영업이 현재처럼 금지되고,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직계가족의 경우 8명까지 모일 수 있었지만 이도 금지되고, 동거가족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,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만 예외가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앞으로 2주간의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4단계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단계 조치는 상당히 강력한 조치로, 사회·경제적 피해가 수반되기 때문에 짧고 집중적으로 전개해서 2주간 유행을 꺾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91551262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