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91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에 있는 연기학원이나 경기 성남 어린이집 등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백화점 관련 확진자 수가 더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 이곳 백화점과 관련한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전해드렸던 수치보다 9명이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직원 76명과 손님 6명, 그리고 가족 등 9명이 각각 확진자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에 확진된 손님들은 방문한 사실만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백화점 어느 공간에 있었는지, 음식을 먹었는지 등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 백화점과의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직원 3,6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고, 백화점 방문자들에게도 검사받도록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 대상 기간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방문객은 19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비롯해 서울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규모는 동시다발적으로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종로에 있는 소극장에선 지난달 29일 관계자 1명이 확진된 이후 모두 22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는 관객 5명도 포함됐는데요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, 공연장은 지하에 있어 자연환기가 어려웠고, 소규모 시설로 밀집도도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구에 있는 연기학원에서도 모두 21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포함됐는데, 해당 학원 연습실은 수강생들이 발성 연습 등을 하며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등포 음식점에선 확진자가 늘어 35명이 됐고,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원어민 강사와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344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에서 새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이어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성남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선 지난 6일 원생 1명이 확진되면서 모두 19명이, 경기 이천에 있는 반도체회사에서도 같은 날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모두 10명이 감염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인주초등학교에선 5명이 늘어 모두 41명이 확진됐는데, 학생 34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새로 분류된 집단감염 사례들도 환기가 어렵거나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91613105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