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 열려 <br />'경선 룰'에도 주목…두세 차례 컷오프 거칠 듯 <br />본격 대선 궤도 진입…윤석열 입당 시기가 관건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으로 대선체제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여부는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의 첫 회의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준위는 앞으로 예비후보 등록 자격 요건이나 컷오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서병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 : 대통령 후보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범하기 전까지 경선과 선거에 관한 모든 준비를 담당하게 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준위 구성과 함께 현재 당심 50%, 민심 50%를 반영하고 있는 경선 룰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룰이 바뀔 가능성은 적지만, 후보가 많은 만큼 두세 차례 컷오프를 거치는 방식 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이렇듯 국민의힘이 대선 궤도에 오르면서 이제 관건은 야권 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자신과의 회동에서 당내 사정에 관심을 보였다며 상식선에서 당연히 입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리적 입당 시점을 8월 말로 못 박으면서, 지금과 달리 지지율이 흔들리면 당이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같은 훌륭한 좌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(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앞으로 국민이 조금 더 적극적인 어떤 질문들을 던질 겁니다. 그랬을 때는 좀 조력을 잘 받을 필요가 있다, 그렇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와 다소 상반된 주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비대위원장은 11월 여론조사를 통한 야권 단일화, 즉 앞선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형태가 적절하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주자를 먼저 뽑고, 이후 윤 전 총장과 붙게 해서 야권 단일화를 이루자는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변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추이입니다. <br /> <br />높게 유지될수록 윤 전 총장의 입김은 세지겠지만, 낮아진다면 입당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091813006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