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’코로나 재유행’ 위기에 경선 일정 불똥 <br />이낙연·정세균 지역일정 …이재명 화상 전략회의 <br />민주당, 모레 오후 컷오프…본경선 진출 6명 발표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사흘간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4차 코로나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경선 연기론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큰 가운데 민주당이 모레 (11일) 컷오프 발표 이후 본경선 방식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예비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는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와 맞물렸습니다. <br /> <br />선두 자리를 노리는 이낙연 전 대표, 그리고 정세균 전 총리는 각각 호남과 부산·울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반면, 이재명 경기지사는 외부 일정 대신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선거 전략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(11일) 오후 발표되는 컷오프에서는 예비후보 8명 가운데 본경선에 진출하는 6명을 가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어느 후보가 6명에 들지 못할까에 더 관심이 가는 가운데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, 김두관 의원 등이 하위권을 형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컷오프 이후 본경선 일정은 현재로서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대유행이 계속되면 당장 선거인단 모집을 위한 각 후보들의 홍보 활동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화되면 다음 달 7일부터 대전 충남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되는 전국 순회 경선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컷오프가 끝난 뒤 방역 상황을 살펴보며, 경선 방식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9월 최종 후보 선출 시기 자체를 미루기보다는 권역별 경선 횟수를 줄이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대폭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영길 / 민주당 대표 : 11일에 6명의 최종 예비 경선 후보가 확정되고 나면, 이러한 방역 상황을 다 점검해서 어떻게 경선을 해나갈지 긴밀하게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선 연기론을 제기했던 비이재명계 후보들이 연기론을 다시 들고나올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에 경선 연기에 반대했던 일부 후보들도 지도부 결정에 따른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일단 방역 당국의 방침에 따라야 한다 두번째 당 지도부가 그와 관련해서 결정 내리면 역시 따른다는 (입장입니다.)] <br /> <br />경선 흥행이냐 방역 우선이냐는 현재 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091842025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