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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4단계니까”…코로나 확산에 또 고개 드는 ‘경선 연기’

2021-07-0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진통 끝에 일단락됐던 경선 연기론이 민주당에서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8명 후보 중 살아남은 6명은 본경선 때 전국을 돌며 순회 경선을 하게 되는데요. <br> <br>코로나 확산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지자, 이참에 늦추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. <br> <br>윤수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 지침이 격상되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시 경선연기론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 <br><br>지난 달 경선 일정 논란 때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로 경선을 미루자고 했던 이낙연 정세균 후보 측을 중심으로 <br> <br>'이런 상황에서 경선이 가능하느냐' 주장이 나오는 겁니다. <br> <br>[전혜숙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경선이 방역에 방해돼 국민 여러분께 지탄받지 않을까 심히 걱정입니다." <br> <br>당시 경선 강행을 주장했던 일부 후보도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] <br>"(경선이) 중단되거나 연기돼도 우려스럽고. 예정대로 간다고 했다가 만약에 상황이 생기면 오히려 어려운 지경으로 될 것 같아서요." <br><br>당내에선 경선 일정을 강행한 송영길 대표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지는 모습입니다.<br> <br>당 지도부는 힘겹게 매듭지었던 경선연기 논란 재연을 경계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다음달 7일 시작되는 지역별 순회경선 일정에 대해 "방역조치 변경에 따라 새로 검토할 것"이라면서도 경선 연기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모레 본경선에 올라갈 후보 6명을 확정하고, 9월 5일 대선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인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일정 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 <br>영상 취재 : 김찬우 <br>영상 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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