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직장 내 괴롭힘을 겪던 네이버 직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네이버 노동조합이 책임자 해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이버 노조는 어제(9일) 조합원 600여 명이 참가한 온라인 집회를 열어, 숨진 직원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나와 임원 A씨의 '갑질'을 고발하고 고인을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최근 본사에서 맡은 모든 직책에서 사의를 표한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를 계열사 대표직에서도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전 책임자는 이번 사건의 '도의적 책임'을 지겠다며 자리를 내려놨으나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와 해피빈 재단 대표 등 계열사 경영진 직위는 유지 중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"해임 서명운동과 함께 네이버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에 찾아가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요청하고, 최 책임자의 해임을 촉구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7101007101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