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탄소년단이 '코로나 이후'를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'버터'로 빌보드 '핫100'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, 신곡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경쟁 가수들이 쟁쟁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 초 미국 양키 스타디움에 울려 퍼진 BTS의 '버터'. <br /> <br />영국 웸블리 경기장에도 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축구연맹이 SNS를 통해 웸블리에서 들려줄 노래를 뽑는 투표를 진행했는데, BTS의 '버터'가 영국의 인기 가수 톰린슨을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축구연맹이 투표에 부친 4곡을 모두 선정하면서 논란도 일었지만, 어쨌든 BTS 노래는 유로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에 울려 퍼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'버터'는 6주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를 점령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또 내놓은 신곡 '퍼미션 투 댄스'는 나날이 극심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한 줄기 희망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대중문화평론가 : 전 세계를 대상으로 코로나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뮤지션의 사회적 역할 세계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.] <br /> <br />신곡은 열흘 뒤 '핫100' 순위에 반영되는데, 경쟁 가수들이 쟁쟁합니다. <br /> <br />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가 저스틴 비버와 함께 신곡을 냈고, '음원 강자' 포스트 말론은 힙합곡을 들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'그래미 어워즈'에서 돌풍을 일으킨 빌리 아일리시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BTS는 오랜 시간 동안 미국 음악 시장에서 팬층을 넓혀온 데다, 지난해 '다이너마이트'부터 대중성을 확보해온 만큼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윤하 / 대중음악평론가 : 엄청나게 큰 팬덤을 가지고 있는, 퍼포먼스가 강한 새로운 개념의 보이밴드 같은 이미지가 컸는데 이제는 미국 시장 안에서도 계속해서 철마다 좋은 음악을 가지고 컴백하는 친숙한 보이밴드라는 이미지를….] <br /> <br />무엇보다 다양한 인종과 세대, 수화까지 활용한 폭넓은 시선이 '코로나 이후'를 간절히 희망하는 세계인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7100715251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