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, 지하 식품관에서는 장기간 판촉 행사 열려 손님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가 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발생 엿새 만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직원과 직원 가족이고, 백화점 고객은 14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현대백화점 관련 검사는 만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 확산 시점으로 추정되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백화점 방문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19만 명으로 추산돼 확진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주 / 서울 강남구청 언론팀장 : 2차 검사를 어제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. 그 결과에 따라서 폐쇄를 연장할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최초 확진자가 근무한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대규모 판촉 행사가 일주일 동안 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열대 앞에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고, 최소 1m 이상 거리를 띄우라는 방역 당국의 지침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방문자 가족 : 사람 많았고 지하 1층 간 것도 맞아요. 행사하는데 거기 들어가서 빵 사러 갔죠. 줄 서서 샀나 봐요.] <br /> <br />현대백화점뿐만 아니라 4차 유행의 진앙인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은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대 주점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원어민 강사 관련 확진자는 355명으로 늘었고, 영등포에 있는 음식점에서도 53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 있는 한 주점에선 지난 2일 손님 1명이 확진된 이후 모두 21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안산 카페에서는 지난달 26일 손님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뒤 현재까지 18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01952276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