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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최대…수도권 바깥도 심상찮다

2021-07-10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코로나19 신규확진자, 1378명입니다. <br><br>사흘째, 역대 가장 많은 감염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수도권에서만 1000명 넘게 나오는 가운데, 서울, 경기, 인천이 이 시각 거리두기 2단계에서 4단계로 직행합니다. <br> <br>거리두기 4단계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국면이죠. <br><br>주말이 지나면 많은 국민들, 사실상 봉쇄 수준의 일상을 감당해야 합니다. <br> <br>비수도권이라고 상황이 나은 것도 아닙니다. <br><br>확진자 조금씩 늘고 있고, 대전, 부산에 이어서 제주도도 12일부터는 2단계로 올립니다. <br> <br>먼저, 현재 상황 얼마나 심각한 건지, 황규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유명 패션 브랜드의 대규모 할인 행사장. <br> <br>[현장음] <br>"거리두기 해주세요! 거리두기 안 하시면 못 들어갑니다!" <br> <br>정부가 어제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발표한 뒤 본래 나흘이었던 행사 기간을 사흘로 줄였고, 주말인데도 방문객 수가 줄었습니다. <br> <br>[행사장 주차 관리자] <br>"오늘이 3일 째거든요. 어제가 오늘보다 많았죠. 오히려 오늘이 많아야 하는데. 아무래도 (거리두기) 영향이 있죠." <br> <br>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378명. <br> <br>강남 백화점 관련 확진자가 모두 104명으로 늘어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흘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문제는 비수도권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는 겁니다. <br><br>나흘 연속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은 물론 대전과 충남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<br> <br>비수도권 감염자 수도 불과 나흘 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났습니다. <br><br>정부는 이번 확산세를 잠재우지 못하면 이달 말 확진자 2,000명을 넘길 수도 전망까지 내놓은 가운데 고강도 거리두기로 최대한 확산세를 멈춘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이번 주부터 접촉이 줄어든다면 빠르면 다음 주, 일주일 정도 이후 감소 증상을 볼 수 있을 거고, 2주 정도 되면 좀 더 확실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…" <br> <br>언제,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확진자가 30.3%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숨어 있는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검사 건수를 최대한 늘리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차태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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