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강변북로에서 화물차가 다리 교각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 <br><br>내리막길을 달리던 마을버스가 차량 6대를 잇달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사건사고 박건영 기자가 종합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청담대교를 떠받치는 교각 사이에 화물 차량이 끼어있습니다. <br> <br>운전석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. <br> <br>도로 위를 달리던 화물차가 승용차와 부딪친 뒤 교각을 그대로 들이받은 겁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화물차를 몰던 40대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. <br> <br>버스 앞부분이 찌그러진 마을버스가 도로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. <br> <br>언덕을 내려오던 중 차량 6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겁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사고 당시 버스에 탄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마을버스가 브레이크가 제동이 잘되지 않아서 주행 중이던 차량들을 추돌한 상황이었어요." <br> <br>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관광버스 한 대가 도로 옆 언덕에 뒤집혀 있습니다. <br><br>어제 오후 6시 반쯤 퇴근하는 직원들을 태운 버스가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하려다가 중심을 잃은 겁니다. <br> <br>버스 승객 40여 명과 60대 운전기사가 부상을 입은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