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3백 명을 웃돌며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은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이틀 앞둔 가운데 처음으로 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천3백 명을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급증해 지난 7일부터 나흘 연속 천2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히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연속 9백 명대를 이어오다 처음으로 천 명대로 올라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501명, 경기도 441명, 인천 79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의 한 음식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강남구의 연기학원 등 집단 감염이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 전국의 80%를 밑돌며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서서히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데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곳곳에서 퍼지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본격적인 네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고, 과거 유행보다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도 전 부대에 외출과 면회 등을 통제하고, 휴가는 부대원 10% 내에서 시행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02159136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