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오늘 본선진출자 6명 결정…주자들 막판 총력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 발표날이 밝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1일) 본선에 진출할 후보 6명이 결정되고, 2명이 탈락하는데요.<br /><br />예비후보 8명은 주말도 잊은 채 막판 지지를 호소하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오후 5시 반,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의 컷오프 결과가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오후 3시까지 투표를 마감하고 오후 5시부터 개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본경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6명이 가려지고, 2명이 탈락합니다.<br /><br />후보 8명의 순위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여권 대선주자 선두인 이재명 후보는 외부 행보를 자제한 채 코로나 위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SNS에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%대 긍정 평가를 받았다며 텃밭농사를 못 짓는데 큰 밭 농사를 잘 지을 수 없다"고 홍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아파트에 용진주택의 개념을 장착하면 용진주택이 되냐고 기본주택 비판을 이어간 박용진 후보와 온라인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언론인 출신 이낙연 후보는 최문순 후보와 함께 시민사회와 언론개혁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언론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예비경선 종료를 기점으로, 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정세균 후보는 제주를 찾아 4·3 평화공원에 참배한 뒤 "국민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"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후보는 "대통령 신임마저 저버린 배은망덕한 행위로 역사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"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격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10만 명 가까이 참여하며,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 수가 6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, 컷 통과 가능성이 높은 주자들은 일찌감치 본경선 대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다른 후보들도 방송 출연과 SNS 활동 등 공중전에 나서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양승조 후보는 통일부 폐지를 언급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"상징성만으로도 헤아릴 수 없는 가치가 있다"고 공세를 폈고,<br /><br />최문순 후보는 자신이 인생곡으로 꼽았던 BTS의 소우주처럼, 모두를 귀하게 여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김두관 후보는 이번 달 대법원 선고를 앞둔 김경수 경남지사가 생환해야 한다고 친문을 향해 손짓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