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1,200명대 예상…닷새 연속 1천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주말인 어제(10일)도 신규 확진자 수는 1,100명을 넘어서며 닷새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108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같은 시간 기준 확진자 1,227명보다 119명 적은 수준인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역시 수도권이 다수였습니다.<br /><br />서울 465명, 경기 275명, 인천 66명 등 전체 확진자의 약 72%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부산 55명, 경남 52명 등 동남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했고,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31명, 대구와 광주에선 각각 23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나온 비수도권 확진자만 302명입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을 뺀 비수도권 지역사회 확진자만 300명을 넘을 가능성이 큰데, 이렇게 되면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렇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, 어제 발생한 주요 확진 사례 관련 소식도 들려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4차 대유행 확산세에서 살짝은 비껴있었던 비수도권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남에서는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종업원과 이용자 등 모두 26명으로 방역당국은 해당 업소에 대해 10일간 영업 중단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에서는 동구의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고, 현대차 변속기 공장과 관련해선 누적 23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도 원어민 강사와 서울 강남구의 현대백화점 등을 고리로 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일주일 새 3배 이상 늘었고, 지난 2주 동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30%를 넘어 전국적인 확산 우려는 한층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