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하루 확진자 사상 첫 나흘 연속 50명 넘어 <br />부산 유흥업소 18곳 관련 133명 확진 <br />부산시, 어제부터 거리 두기 3단계 방역 수칙 시행<br /><br /> <br />4차 코로나 대유행이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신규 확진 인원이 1,280명인데, 이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가 316명에 달해 비율이 25%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건 지난 1월 4일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은 기자! <br /> <br />대도시, 특히 부산 상황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어제도 예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에서 어제 하루에만 5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나흘 연속 5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유흥업소 관련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된 업소만 18곳으로 지금까지 13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어제부터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방역 수칙을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시설 영업시간은 자정에서 밤 10시로 당겨졌고,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 이후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기존 8명에서 4명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경남 지역에서도 6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전은 지난 8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는데, 사실상 격상 효과가 보이지 않고 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만 3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 수는 197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대덕구의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중심으로 사흘 동안 22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 11명이 확진됐고, 지난 7일 무주로 여행 다녀온 5명이 모두 확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현재 8명인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4인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제주에서도 20여 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대유행이 수도권에서 촉발됐지만 지역 감염 비율이 25%로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거리두기가 내일부터 4단계로 격상되면서 지방 원정이나 휴가철 피서지 방문에 따른 '풍선 효과'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111450337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