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닷새째 1천명대 확진…내일부터 수도권 4단계 적용

2021-07-11 0 Dailymotion

닷새째 1천명대 확진…내일부터 수도권 4단계 적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주말인 어제(10일)도 1,3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신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내일(12일)부터 최고 단계의 방역 조치인 거리두기 4단계가 수도권에서 시행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10일)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324명으로 사흘째 1,300명대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인 어제는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적었는데도 평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.<br /><br />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뜻하는 양성률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난 금요일 양성률은 1.1%였던 반면, 어제 양성률은 이보다 높은 1.7%였습니다.<br /><br />검사 건수가 늘면 지금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타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.<br /><br />역시 감염 확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501명, 경기 399명,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의 75%인 964명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남 63명, 부산 53명 등 전체 확진자의 25%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, 사흘 연속 비수도권 비중이 20%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,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109명으로 늘었고, 용산구의 한 중학교에선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10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확산세는 거세지만 추가 감염을 막을 백신 접종 속도는 더딥니다. 백신 1차 접종자는 하루 사이 1만2천여 명 늘어난 1,558만6천여 명으로 접종률은 30.4%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(12일)부터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에 대해 최고 수준의 방역인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6시 이전엔 4명까지만, 그 이후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되고, 클럽과 나이트 등 유흥시설은 문을 열지 못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백신 접종자를 모임 제한 인원에서 제외해주는 '백신 혜택'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