점심시간 직장인으로 붐비던 음식점…휴업 안내문 <br />지난 2일 첫 확진…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 60명 <br />종사자·방문자에 가족·지인까지…추가 확진 이어져<br /><br /> <br />수도권 음식점·백화점·주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끊이질 않으면서 주말인 오늘(11일)도 선별진료소는 검사 인원으로 북적였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 자치구는 평일에도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연장해 검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그곳 음식점을 고리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내 감염이 번져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의도 증권가에 있어 점심시간마다 직장인들로 붐비던 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시·도에 거주하는 손님이 지난 2일 처음으로 확진된 뒤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만 60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 15명, 방문자 19명에 이어 가족과 지인 등에까지 확산세가 번진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음식점 관련해 모두 8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, 아직 검사 중인 인원이 남은 만큼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데요. <br /> <br />자연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지하에서 냉방기를 계속 가동한 것이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2명을 포함해 모두 109명에 달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는 현재까지 확진된 종사자를 86명으로 집계해 누적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선 지난 6일 직원 한 명이 확진된 데 이어, 7일부터 9일까지 지하 1층 매장에서 근무한 또 다른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백화점 측은 내일(12일)까지 지하 1층을 폐쇄하고, 해당 층 모든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·학원 관련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구 연기학원에서는 수강생 2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2명이고요. <br /> <br />서울 용산구 중학교·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 확진자는 각각 10명·57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인천 서구 주점·경기 화성시 주점에서 각각 37명·17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주점 관련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sojung@ytn.co.kr)<br />(대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11550280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