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단계 하루 앞두고 도심 대체로 한산…"외출·모임 자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 거리는 한산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평소보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서울 명동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. 진수민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제가 이곳을 낮부터 돌아다니면서 휴일 분위기를 살펴봤는데요.<br /><br />평소 같으면 나들이 나온 가족이나 연인, 친구 등이 많았을 거리인데 오늘은 확실히 인파가 줄어들어 한산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 3백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사흘 연속 천3백 명대를 기록했는데 토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우려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내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됩니다.<br /><br />내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 동안 시행될 텐데요.<br /><br />오후 6시 이전까지 4명,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.<br /><br />원래 이달부터 백신 접종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되기로 했지만, 이 역시 중단됩니다<br /><br />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행사와 집회는 금지되고,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고, 밤 10시 이후 공원 등에서 야외 음주도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지역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데요.<br /><br />준비 기간을 고려해 다음 주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당분간 모임과 약속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타인과의 접촉을 줄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명동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