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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소에서 보낸 일요일…확진자 주말 역대 최다

2021-07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코로나19 4차 대유행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신규 확진자는 또 1300명을 넘었습니다.<br> <br>주말 기준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입니다.<br> <br>평일보다 검사 수가 줄었는데도 확진자는 평일 수준. 실제 감염자는 더 많단 뜻입니다. <br> <br>수도권에서 폭증한 감염이 전국으로 퍼지는 추세도 나타납니다.<br> <br>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걸렸는지, 방역당국도 추적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> <br>먼저 박정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문진표 작성부터 해주세요." <br> <br>소나기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30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. <br><br>"지금 시각이 오후 2시입니다.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." <br> <br>[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] <br>"(줄) 많이 서요. 한 160~170명 대기하고 있었어요. 여기 나와서 저쪽에도 서 있었어요." <br><br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24명입니다. <br> <br>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평소보다 절반 가량 줄었는데도, 확진자 수는 사흘째 1300명 대를 이어가 주말 중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><br>특히 수도권발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><br>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는데, 지난 1월 4일 3차 대유행 때 이후 188일 만입니다.<br> <br>[김부겸/ 국무총리] <br>"전체 확진자 중 비수도권의 비중이 25%에 달합니다.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권에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. 수도권 외 지역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됩니다." <br> <br>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상당수여서 감염 고리를 끊어내기 어렵다는 점도 확진자 확산을 우려하는 요인입니다. <br><br>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만2000여 명 가운데 30%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> <br>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입니다. <br> <br>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. <br> <br>정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지난주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알파 변이보다 2배 이상 많이 검출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. <br>emotio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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