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는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만55세에서 59세 사이 일반 국민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 접종은 26일부터 이뤄지는데, 남은 2주 동안 급격한 확산세를 잠재워야만 백신 접종이 순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일 1,200명대 신규 환자 발생 이후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,020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 같은 시간(1,108명)보다 88명 적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,100명대, 많으면 1,2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유행을 통제할 궁극적 수단은 예방 접종이 될 거라며 현재 백신 도입과 접종을 위한 구체적 계획이 충실하게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이번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물량도입 등에 있어서도 앞으로 계속적으로 큰 차질없이 공급이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] <br /> <br />만55세에서 59세 사이 일반 국민은 오늘부터 17일까지 예약해 2주 뒤인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50세부터 54세까지는 일주일 뒤인 19일부터 24일까지 예약해 다음 달 9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50대 접종이 시작되기 전에는 고3 수험생과 교직원, 입영 예정자 등 소규모 접종만 계획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50대 접종이 시작되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신규 환자가 2천 명을 넘지 않도록 유행 상황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여기서 더 급증하면 생활치료센터가 포화상태가 되고 보건소의 역학조사도 한계에 달하는 등 방역 역량이 분산돼 예방 접종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: 앞으로 2주가 관건이죠. 기로에 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. 숫자가 1,200~1,300명이라는 것은 2천 명으로 올라가는 것은 순식간일 수 있어서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60~74세 고령자 가운데 앞서 예약을 취소했거나 연기했던 미접종자 10만 명도 모더나 백신을 맞는데, 오늘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20452567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