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주말과 휴일에도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신규 확진자는 1,100명으로 엿새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보통 휴일에는 확진자 숫자가 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, 어제도 신규 환자 수가 네자릿수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,100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224명이 줄었지만 엿새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입니다. <br /> <br />4차 대유행이 워낙 거세다 보니 주말·휴일 영향도 제한적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,063명, 해외 유입이 37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확산세가 여전히 무섭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402명, 경기 322명, 인천 51명으로 수도권만 775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충남이 각각 43명, 경남 40명, 대구 37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감염 중 비수도권의 비중이 나흘 연속 20%를 넘었는데 어제는 27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총 138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7월 접종에는 아직 속도가 붙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1차 백신 접종자는 470명입니다. <br /> <br />누적으로 1,558만여 명인데, 인구대비 30.4%가 1차 접종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또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,063명이 더 늘어 누적 587만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수도권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 조치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4차 대유행의 규모가 당분간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델타 변이의 영향력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꼴로 변이에 감염됐고, 특히 지난주 수도권에서는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, 영국 변이보다 배 이상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'조사 중' 비율도 30%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상황이 악화할 경우 이달 말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20940148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