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오늘부터 군내 '거리 두기'도 다시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자에 한 해 허용했던 면회는 전면 중단됐으며, 휴가와 외출 역시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언제까지 통제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에서 4단계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찬가지로, 강화된 군내 거리두기도 앞으로 2주간 실시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백신 접종자에 한해 허용됐던 면회는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 거주자의 외출 역시 통제됐으며,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되지 않는 비수도권은 7일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한 해 시행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외박은 계속 통제되며, 휴가는 전 부대에서 10% 내에서만 허용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간부들의 경우 일과 후 외출과 이동이 통제되고 7월부터 전면 해제됐던 영내·외 사적 모임도 통제됩니다. <br /> <br />또, 행사나 방문, 출장·회의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, 필요하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 규모로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휴일인 어제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기준으로 30세 이하 장병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률이 74%에 이르는 데도 다시 통제를 강화한 것은 계속되는 군내 확진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7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, 이 가운데 4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육군 훈련소 훈련병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입대하는 사람들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사전접종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수도권 내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을 준 전시 상황으로 인식하고, 군내 코로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은 물론 대민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121055238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