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5세에서 59세를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첫날부터 부분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중단됐다는 해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새벽부터 예약시스템이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엎친 데 덮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55세에서 59세 백신 접종 예약이 중단된 이유는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신 수급 상황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확보된 모더나 백신 보유 물량이 소진됐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된 55세에서 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55세에서 59세 대상 예약은 이미 확보된 백신 물량에 대해 진행되는데, 이달 26일부터 31일 접종분 예약이 일시 중단됐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추진단은 또 다음 달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접종 예약도 확보된 백신이 소진되면 마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50세에서 54세 사전예약과 예방접종은 당초 안내한 일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7월 접종계획에 따르면 50세에서 54세는 오는 19일부터 24일에 사전예약을 하고 다음 달 9일부터 21일에 접종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추진단이 구체적인 일정과 물량을 비밀유지협약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해 이마저도 불확실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사전예약 사이트는 첫날부터 또 말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약이 시작되는 0시가 되자마자 20만 명에 가까운 대상자가 몰리면서, 사이트가 '먹통'이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새벽 3시쯤 접속은 가능해졌지만, 예상 대기 시간이 100시간이란 공지가 뜨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밤새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속도 역시 더디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이는 백신이 부족한 가운데 계약된 물량이 찔끔찔끔 들어오고 있어서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1차 접종자는 470명, 2차 접종자는 1,063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대유행과 맞물리면서 백신 수급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, 백신 공백기가 7월 말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21550479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