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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군 응급 후송 헬기 불시착 5명 부상...'수리온' 계열 170여 대 운항 전면 중단 / YTN

2021-07-12 5 Dailymotion

오늘 경기도 포천에서 육군 응급 후송 헬기가 불시착해 5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사고가 발생한 '수리온' 계열 전 기종 170여 대에 대한 운항을 전면 중지하고 사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육군의 응급 후송 헬기 '메디온'이 심하게 부서진 채 옆으로 누웠습니다. <br /> <br />꼬리 날개 부분은 자취를 감췄고, 날개와 기체 앞부분도 크게 손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기도 포천 육군 항공 대대 활주로, <br /> <br />부대에서 발생한 낙상 환자 이송을 위해 착륙하던 메디온 헬기가 갑자기 급강하하며 불시착한 뒤 꼬리 부분이 바닥에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조종사 등 탑승 인원 5명이 모두 다쳤는데 골절상과 경미한 부상 등으로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발생한 '메디온'은 국산 기동헬기 '수리온'을 의무 헬기로 개발한 기종으로, 개발사인 KAI 측은 2015년 실전 배치 이후 사고는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메디온과 마린온을 비롯해 군 내 '수리온' 기종 170여 대에 대한 운항을 전면 중지하고 의무 후송에는 대체 헬기인 UH-60 기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창설된 육군 의무후송항공대는 경기도 포천·용인과 강원도 춘천 등 3개 권역에서 총 8대의 '메디온'을 운용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식 / 당시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(지난 2015년) : 유사시 군에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그곳이 어디든지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출동하여 안전하게 환자를 전문 의료기관으로 후송하는….] <br /> <br />전시나 평시 응급환자 후송과 응급 처치를 위해 개발된 '메디온'은 중증환자 2명에 대한 응급 처치와 최대 6명까지 환자 이송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군은 항공작전사령관을 위원장으로 육군본부와 군수사령부, 의무사령부, KAI 관계자 등이 참가한 '중앙 사고조사 위원회'를 구성해 비행 과정과 정비 분야 전반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121825190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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