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6시까지 903명 확진…내일도 1천명 넘을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 역시 1천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재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숫자는 전국적으로 903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같은 시간에 9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었는데,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18명이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1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결과적으로 1주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, 역시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358명, 경기 255명 등 확진자의 약 75%가 수도권 거주자였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4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.<br /><br />대구 37명, 충남 29명, 경남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12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6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오늘부터 2주간 '사회적 거리두기'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 조치를 시행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2주 안에 확산세를 꺾고 오는 26일부터 50대 예방접종이 시작되면 상황을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주간 힘을 보태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