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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재택 다시 확대 "필수인원만 출근"…'셧다운' 우려

2021-07-12 0 Dailymotion

기업 재택 다시 확대 "필수인원만 출근"…'셧다운'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기업들도 다시 비상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에서 공장 폐쇄 등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로 재택근무 비중을 늘리며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사내 방역 지침 강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대면 회의와 교육·행사를 전면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가전과 모바일 등 제조업 완제품 부분은 조직장 재량으로 30%까지 재택근무도 시행합니다.<br /><br />SK그룹은 전 계열사가 필수 인력을 제외하면 오는 16일까지 100% 재택근무로 전환했고, LG전자는 지난 8일부터 재택비율을 50%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회복세를 보이던 철강과 조선업계도 생산 차질을 우려하며 적극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포스코는 초등돌봄 재택근무제도를 새로 도입했고, 현대중공업그룹은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30%에서 50%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공급 부족에 생산 차질까지 더해질 경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현대차는 지난달 10일 협력업체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울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현대차는 국내외 출장을 전면 금지하고, 실내 공용공간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사무직의 50% 재택근무 권고도 유지합니다.<br /><br /> "작년하고 다르게 방역 조치가 강화돼서 생산공정 상에서 확진 빈도 부분들은 완화될 수 있겠는데, 최근 확진자의 전염력이 높아서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"<br /><br />기업들은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비대면 업무를 확대하며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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