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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소상공인 우선 지원을"…'추경 손질' 선그은 정부

2021-07-12 0 Dailymotion

"소상공인 우선 지원을"…'추경 손질' 선그은 정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웃을 날 없었던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편성된 추경안에서 소상공인 지원 금액을 더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정부는 추경 손질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학생들로 가득해야 할 신촌 거리가 텅 비었습니다.<br /><br />폐업한 가게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1년 반째, 간신히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거리두기 4단계는 그야말로 잔인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 "어떤 대안을 얘기한다고 하면 대안이 지금 없어요.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냐 이것 또한 불확실하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정부는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2차 추경 예산안을 통해 보상한단 구상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차 추경 예산안 가운데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배정된 금액은 9월까지 6,000억 원.<br /><br />지원 대상만 96만여 곳에 달해 월평균 지원금은 21만 원에도 미치지 못합니다.<br /><br />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되는 희망회복자금으로는 3조2,000억 원을 쓸 예정이지만 전체 대상자의 70% 이상이 300만 원 이하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반면 신용카드 캐시백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12조 원.<br /><br />거리두기 4단계 같은 강력한 방역 조치를 감안하지 않고 짠 예산안이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지금 상황에 맞춰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추경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, 정부는 추경안 손질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랐던 소상공인들.<br /><br /> "저희 수익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, 임대료와 한두 명의 급여 정도만이라도…"<br /><br />정부는 4차 유행을 짧고 굵게 끝내겠다고 공언했지만 더이상 버틸 힘이 없는 소상공인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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