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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배우 천룽 “공산당원 되고싶다”…엇갈린 반응

2021-07-1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성룡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죠. <br><br>홍콩 배우 청룽이 중국 공산당 입당을 희망한다고 밝혀 논란입니다. <br> <br>베이징 사공성근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우리나라에서 성룡으로 널리 알려진 액션영화 스타 청룽(67세)이 중국 공산당을 극찬했습니다. <br> <br>[청룽 / 영화배우] <br>"여러분이 공산당원이라서 부럽습니다. 공산당은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하고, 저도 당원이 되고 싶습니다." <br> <br>영화 관계자들이 시진핑 주석 연설을 공부하는 자리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. <br> <br>청룽은 공산당 100주년 문화공연에서도 공산당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러 주목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청룽은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처벌하는 내용의 '홍콩 보안법' 처리를 지지했고, 국제적으로도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강조해 온 바 있습니다. <br> <br>[청룽 / 영화배우(오스카 시상식, 2016년)] <br>"나의 고향, 멋진 도시 홍콩과 나를 만들어준 내 조국 중국에 감사합니다. 중국인이라서 자랑스럽습니다." <br><br>중국 매체들은 "홍콩 엘리트들의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이해가 반영된 것"이라고 환영한 반면, 홍콩 시민들은 분노를 표시했습니다. <br> <br>홍콩의 또 다른 스타 배우 저우룬파는 중국에 맞선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저우룬파 / 영화배우(홍콩 우산항쟁, 2014년)] <br>"학생들은 평화적으로 항쟁하고 있습니다. 경찰은 폭력적으로 최루탄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." <br><br>이 일로 저우룬파는 중국내 활동이 금지됐지만 "돈이야 조금 덜 벌면 된다"며 당당하게 맞섰습니다. <br> <br>연예인 친중 논란은 국내로도 번졌습니다. <br><br>국내 아이돌 그룹의 중국인 멤버들이 공산당 창당 100주년 축하 글을 SNS에 올리자, 일부 분노한 팬들은 "활동을 막아달라"며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ag.com <br>영상편집 : 김문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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