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.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<br>프로야구가 선수들의 연이은 확진으로 리그 중단을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최소 한 달 동안 야구경기가 열리지 않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는 30분 늦게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타구단 확진 선수와 밀접접촉한 기아 선수 1명이 교체되느라 경기가 지연된 겁니다. <br> <br>대구에서도 확진 선수와 밀접접촉한 주심 1명이 교체되느라 경기 시작이 지연됐습니다. <br><br>NC와 두산에서 확진자 나와 잠실과 고척구장이 사흘 연속 문을 닫는 상황이 되자,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리그 일시 중단을 결정했습니다.<br><br>올스타전과 올림픽 휴식기간도 맞물린 상황이라, 프로야구는 최소 한달 동안 열리지 않습니다.<br> <br>리그가 개막한 이후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구단간 의견차가 적지 않았지만, 결국 일정기간 리그를 쉬는 편이 안전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. <br> <br>프로축구 성남FC도 선수 2명과 스태프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> <br>프로축구연맹은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일정 조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델타 변이의 급속 확산으로, 프로 스포츠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천종석 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