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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열돔'에 갇힌 한반도…무더위 장기화 가능성

2021-07-12 9 Dailymotion

'열돔'에 갇힌 한반도…무더위 장기화 가능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치 한반도 전체가 '열돔'에 갇힌 것처럼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올 무더위는 다음 달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입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예년보다 일찍 한여름 폭염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고 대구와 광주, 대전과 제주 등엔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.<br /><br />"대구 35.6도, 전주 34.9도, 서울 34도까지 기온이 올라 올 들어 가장 뜨거웠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주 내내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을 보이겠고, 밤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이대로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, 찜통더위가 다음 달까지 장기화할 가능성입니다.<br /><br />실제 예년보다 장마가 일찍 끝나고 곧바로 폭염이 닥친 1994년과 2018년은 무더위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등 역대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다만 장마가 다시 활성화하거나, 태풍이 올라오는 등 변수가 많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아직 장마철이 종료되지 않았고 국지적인 강수가 다발성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높은 시기에 중간에 장마 소강에 나타나는 폭염을 가지고 극한의 더위로 다가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단언하기는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고 보이고요."<br /><br />무더위 속에 코로나 예방 마스크까지 착용할 경우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, 기상청은 폭염특보 시 불필요한 외출을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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