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밖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대구 등 대도시 주점을 매개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은 30%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주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구에서 이틀 연속 3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수는 3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초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보이다가 지난 일요일 23명, 어제는 3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주점과 관련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도심 동성로 주점 2곳에서 손님과 종업원이 확진된 뒤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특히 수성구의 한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학생 1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대구시는 오늘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여부와 세부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도 유흥주점과 관련한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명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중 7명이 유흥주점 관련으로, 관련 확진자는 다른 지역 방문자를 포함해 모두 16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온 업소만 20곳, 관련 접촉자는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은 지난 8일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한 뒤 하루 만에 3단계에 준하는 추가 방역 조치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부터 밤사이 모임 인원을 4명 이하로 강화하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시간도 오후 10시로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부산시청 등대광장과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밤 9시까지 연장합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대전에서도 3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1명인데요. <br /> <br />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덕구 요양원에서도 백신을 맞지 않은 90대 입소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28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오늘 오전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줄... (중략)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131054082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